KB투자증권은 20일 추천종목서비스로 운영중인 '스타포트폴리오'가 서비스를 시작한지 3개월 만에 코스피 대비 13.81%의 초과 수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스타포트폴리오'는 KB투자증권이 리테일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리테일영업본부내에 신설한 투자정보팀에서 제공하는 유망종목 추천서비스로, 투자정보팀의 투자 아이디어에 집중해 '시장+α'의 수익을 추구한다.

'스타포트폴리오'의 종목 수는 10개 이내로 구성해 코스피를 벤치마크해 운영하고 있다. 종목비율은 각 10%로 하고 주식 및 현금 보유 비중은 0~100%까지 가능하도록 되어있다.

'스타포트폴리오'는 지난해 12월 14일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3개월만인 지난 14일 기준, 13.3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대비 13.81%의 초과 수익을 거둔 것이다.

김형민 KB투자증권 투자정보팀장은 "대형주의 경우 리서치센터와의 활발한 정보 교류를, 스몰캡 기업의 경우 직접 탐방을 통해 유망 기업의 중장기 성장성을 파악한다"며 "증시 수급 상황과 함께 시장과 산업계 등 다방면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슈를 종합적으로 매일 고려해 종목을 편입하고, 제외시 적시성을 최우선적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스타포트폴리오'는 현재 KB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HTS(KB스마톡)와 MTS(KB스마톡S)에 제공되고 있다. KB투자증권은 앞으로 '종목 변동 시 자동알림 서비스', '스타포트폴리오 전용 주문 화면' 등 추가적인 서비스 개발을 통해 고객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