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회장 "시장 선도" 특명…LG, 52인의 'R&D 특사'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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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선발
임원급으로 대우
임원급으로 대우
LG전자가 임원급 대우를 받는 연구·전문위원을 역대 최대 규모로 선발했다.
LG전자는 지난 19일 서울 양재동 서초R&D캠퍼스에서 52명을 신임 연구·전문위원으로 임명했다. 연구·개발(R&D) 직군은 연구위원으로, 다른 분야 인재는 전문위원으로 선정했다.
연구·전문위원들에게는 임원 수준의 대우를 해주면서 3년 단위로 성과를 평가한다. 2009년 처음 시행해 매년 20~30명씩 뽑다가 올해 인원을 대폭 늘려 전체 연구·전문위원 수가 154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올해엔 파격 발탁이 두드러졌다. 소프트웨어 전문가인 임효준 연구위원(39)은 처음으로 30대에 연구위원이 되는 영예를 안았다. 고음질 음향 시스템을 개발한 차현승 연구위원(42)은 부장급 수석연구원이 된 지 1년 만에 임원급으로 승진했다. 외국인 2명과 여성 인재 2명도 새롭게 연구·전문위원이 됐다.
LG디스플레이도 이날 정우남 수석연구원 등 7명을 신임 연구·전문위원으로 임명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LG전자는 지난 19일 서울 양재동 서초R&D캠퍼스에서 52명을 신임 연구·전문위원으로 임명했다. 연구·개발(R&D) 직군은 연구위원으로, 다른 분야 인재는 전문위원으로 선정했다.
연구·전문위원들에게는 임원 수준의 대우를 해주면서 3년 단위로 성과를 평가한다. 2009년 처음 시행해 매년 20~30명씩 뽑다가 올해 인원을 대폭 늘려 전체 연구·전문위원 수가 154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올해엔 파격 발탁이 두드러졌다. 소프트웨어 전문가인 임효준 연구위원(39)은 처음으로 30대에 연구위원이 되는 영예를 안았다. 고음질 음향 시스템을 개발한 차현승 연구위원(42)은 부장급 수석연구원이 된 지 1년 만에 임원급으로 승진했다. 외국인 2명과 여성 인재 2명도 새롭게 연구·전문위원이 됐다.
LG디스플레이도 이날 정우남 수석연구원 등 7명을 신임 연구·전문위원으로 임명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