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루르 라흐만 방글라데시 대통령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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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루르 라흐만 방글라데시 대통령이 20일 신장 등의 질환으로 84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내각책임제 국가 방글라데시의 상징적 국가원수인 라흐만 대통령은 국내에서 신장 및 호흡기 질환을 치료해오다가 악화돼 지난달 10일 싱가포르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라흐만은 셰이크 하시나 아와미연맹 총재가 2008년 12월 총선에서 승리해 총리에 오른 뒤인 다음해 2월 19대 대통령에 취임했다. 변호사 출신인 그는 하시나 총리의 아버지 겸 방글라데시 국부인 방가반두 셰이크 무지부르 라흐만의 측근으로 함께 독립투쟁을 벌였다. 아와미연맹 부총재를 지내면서 당이 어려울 때마다 단합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내각책임제 국가 방글라데시의 상징적 국가원수인 라흐만 대통령은 국내에서 신장 및 호흡기 질환을 치료해오다가 악화돼 지난달 10일 싱가포르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라흐만은 셰이크 하시나 아와미연맹 총재가 2008년 12월 총선에서 승리해 총리에 오른 뒤인 다음해 2월 19대 대통령에 취임했다. 변호사 출신인 그는 하시나 총리의 아버지 겸 방글라데시 국부인 방가반두 셰이크 무지부르 라흐만의 측근으로 함께 독립투쟁을 벌였다. 아와미연맹 부총재를 지내면서 당이 어려울 때마다 단합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