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의 조사에 따르면 라이나생명은 지난해 연간 보유계약 10만건당 민원건수가 13.3건으로 생명보험사 18개사 (지난해 3월에 설립된 농협생명 제외) 중에서 가장 낮았다.
라이나생명은 지난해 민원건수는 총 604건으로 전년 대비 증가했지만, 회사의 영업규모 차이를 고려한 보유계약 10만건당 민원건수는 조사대상 생명보험사의 평균인 35.7건의 절반도 안 된다고 전했다.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은 "라이나생명의 민원건수가 3년 연속 업계 최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고객중심경영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며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고객가치를 실현하는 회사가 되기 위해 라이나생명 임직원 모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나생명은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고객중심경영 교육을 모두 마친 상태며, 소그룹 활동을 통한 아이디어 제안, 고객중심 활동 성과측정 등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통해 고객의 가치 제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