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시계' 서울모터쇼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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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위의 포르쉐’를 표방한 포르쉐 시계가 올 서울모터쇼에서 대거 나온다.
시계 브랜드 ‘포르쉐디자인 타임피스’의 한국 수입업체인 차트슨인터내셔널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모터쇼의 포르쉐 VIP부스에서 시계 신제품을 소개한다고 21일 밝혔다.
포르쉐디자인 타임피스는 포르쉐의 대표적 모델 ‘911’을 디자인한 페르디난드 알렉산더 포르쉐가 만든 고급 오토매틱(기계식) 시계 브랜드다. 포르쉐911 검정 계기판의 뛰어난 가독성에서 영감을 얻은 간결한 디자인과 혁신적 소재를 내세우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11월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될 플랫식스 시리즈(사진) 신제품 P6350과 P6360은 포르쉐의 상징인 수평대향 6기통 엔진(플랫식스 박서 엔진)의 피스톤을 형상화한 것이다. 여성용 시계인 P6351도 처음 소개된다. 이 밖에 하이엔드 오토매틱 크로노그라프 인디케이터 6930 시리즈, 대쉬보드 6620 시리즈 등도 행사장에서 볼 수 있다.
일부 제품은 스위스의 공식 인증기관(COSC)에서 인증받은 무브먼트(시계에 동력을 공급하는 장치)를 사용했으며, 가격은 최고 600만원대다.
차트슨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포르쉐디자인 시계는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실용적이면서도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디자인 철학을 보여준다”며 “출시 초기부터 전세계 시계 수집가들로부터 각광받은 제품들”이라고 말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