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1일 발표한 ‘2012년도 지급결제 보고서’에서 올해 국가 간 ATM 서비스 대상국을 확대하고 증권 커스터디 서비스 제공, 모바일 금융서비스 활성화 등 지급 결제 관련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한은은 작년 말 현재 미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 5개국과 ATM 연계를 통해 현금자동입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 하반기 뉴질랜드 인도네시아로 확대하고 일본 중국 호주와도 협의를 통해 대상국을 늘려갈 방침이다. 거래하는 시중은행에서 해외 사용이 가능한 체크카드나 현금카드를 발급받으면 누구든 이용할 수 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