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헬스케어 인포피아 등 헬스케어주(株)가 장초반 일제히 급등 중이다.

삼성전자가 의료기기 사업부 확대를 위해 인수·합병(M&A)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22일 오전 9시35분 현재 전날보다 12.90% 급등한 1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인포피아도 9.42%의 주가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솔루션 제공업체로 이 시스템은 촬영 후 데이터베이스(DB)에 저장된 영상을 의료진의 PC에서 손쉽게 진단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솔루션이다.

인포피아는 혈액을 이용해 혈당수치를 스스로 측정할 수 있는 자가혈당측정기와 관련 바이오센서 개발업체다.

또 다른 헬스케어주로 분류되고 있는 유비케어도 전날보다 4.44% 오른 3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수인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사장은 전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열린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에 참석해 추가 M&A를 검토 중이고 모바일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해 구상중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