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10원대 중후반에서 오르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5.50~1118.00원에서 최종 호가됐다. 전 거래일 환율은 0.40원 내린 1115.70원에 마감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외환연구원은 "코스피 부진과 북한 도발 등 국지적 요소와 함께 미국 경제가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달러화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며 "1120원을 앞두고 상승폭을 조절하는 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우리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113.00~1119.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