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2일 신형 카렌스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미리 공개했다.
신형 카렌스의 인테리어 디자인은 △수평적 구도의 넓고 안정적인 조형미 △실내공간 최적화 △부드러운 느낌을 줄 수 있는 터치부의 고급 재질 확대 적용이 특징이다. 클러스터(계기반)와 내비게이션 위치를 동일선상에 위치하게 해 운전자의 시선 분산을 최소화했다. 대시보드, 도어트림등 주요 터치부의 소프트 재질을 확대 적용했다. 또 블랙 하이그로시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연출했다.
도어트림 하단부 수납공간에는 1열 1ℓ, 2열은 0.6ℓ의 물병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차량 내부 1열 시트에는 버킷 타입 시트를, 2열에는 슬라이딩 앤 리클라이닝 시트를 적용했다.
신형 카렌스는 지난 14일부터 사전 계약을 받고 있다. 오는 28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내달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3 서울모터쇼'에서 공식 발표 후 시판에 들어간다. 2.0 LPI 모델과 1.7 디젤 모델이 있다. 가격은 사양별로 1795만~2750만 원.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