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가까이 터키 정부와 무력 대립을 해온 쿠르드족 반군이 정전을 선언했다고 터키 국영방송사(TRT)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쿠르드족 반군 지도자 압둘라 오잘란은 이날 쿠르드노동자당(PKK) 의원에게 보낸 서한에서 “우리 무장 대원들을 터키에서 철수시켜야 할 때가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는 이번 선언을 “긍정적 발전”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