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송원과 맺었던 위탁경영 계약을 오는 6월2일 종료한다고 22일 발표했다. 현대백화점은 외환위기 때인 1998년 송원과 경영위탁 계약을 맺은 뒤 15년간 송원백화점을 현대백화점 광주점으로 운영했다. 현대백화점 측은 “판교점, 광교점 등 신규 점포 투자에 집중하기 위해 위탁경영을 끝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