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美 계열사 지분 100%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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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드 보유지분 10% 매입
태양광 기업 OCI가 미국 계열사인 OCI엔터프라이즈 지분을 100%로 확대한다. ‘형제 기업’인 유니드가 보유한 지분 10.26%를 매입하기로 했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OCI는 유니드가 보유한 OCI엔터프라이즈 지분 10.26%를 448억원에 매입하기로 했다. 이로써 OCI엔터프라이즈 지분을 100%로 끌어올렸다.
OCI엔터프라이즈는 미국 태양광발전, 케미칼 자회사를 거느린 OCI의 미국 계열사다. 자산은 6000억원 수준이며 2011년에 순이익 845억원을 올렸다. 지분 가격은 유니드의 OCI엔터프라이즈 지분 장부가격(514억원)보다 다소 낮게 책정됐다. 유니드는 이수영 OCI 회장의 동생인 이화영 회장이 이끄는 화학제품 제조업체다.
OCI가 실적 악화 속에서도 OCI엔터프라이즈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한 것은 태양광 발전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김태호 기자 highkick@hankyung.com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OCI는 유니드가 보유한 OCI엔터프라이즈 지분 10.26%를 448억원에 매입하기로 했다. 이로써 OCI엔터프라이즈 지분을 100%로 끌어올렸다.
OCI엔터프라이즈는 미국 태양광발전, 케미칼 자회사를 거느린 OCI의 미국 계열사다. 자산은 6000억원 수준이며 2011년에 순이익 845억원을 올렸다. 지분 가격은 유니드의 OCI엔터프라이즈 지분 장부가격(514억원)보다 다소 낮게 책정됐다. 유니드는 이수영 OCI 회장의 동생인 이화영 회장이 이끄는 화학제품 제조업체다.
OCI가 실적 악화 속에서도 OCI엔터프라이즈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한 것은 태양광 발전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김태호 기자 highk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