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서경찰서가 ‘선거개입’ 의혹을 받는 국가정보원 직원의 신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한 혐의로 고발당한 작가 공지영 씨와 조국 서울대 교수를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에 대한 비방 댓글을 올렸다는 의혹을 받아온 국정원 직원의 신상 등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서 재전송한 혐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