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큐닉스㈜는 스마트폰에 부착해 현미경으로 활용할 수 있는 휴대폰 현미경 ‘KeepLoop’을 25일부터 판매한다. 4인치 기준 스마트폰으로 최대 20배 확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학생에게는 과학 탐구용, 여성에게는 피부 자가 진단용, 남성에게는 탈모 자가 진단용, 기업에선 부품 정밀 검사용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카메라가 장착돼 있는 모바일 장치에(스마트폰, 테블릿, 노트북) ‘KeepLoop’를 장착하면, 모바일 장치가 현미경 역할을 하게 된다.

최고급 정밀 렌즈가 장착된 ‘KeepLoop’는 현미경처럼 사물을 확대해 보여주고, 이미지를 사진 또는 비디오로 저장하거나 전송까지 할 수 있게 해준다.

조용봉 마이크로큐닉스 대표는 “핀란드 과학자들에 의해 개발된 이 제품은 23g으로 주머니 속에 쏙 들어가는 포켓용 제품으로 휴대성도 뛰어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16만5000원(부가가치세 포함). (02)6276-9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