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국내 처음으로 에어컨 사업을 시작한 LG전자는 2000년 에어컨 브랜드 ‘휘센’을 출시하며 명실상부한 에어컨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 휘센은 국내 1위 에어컨 브랜드라는 인지도를 인정받아 올해 명품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휘센은 에어컨 본체에 음성 인식 기술을 적용한 대화형 음성시스템 ‘보이스온 (Voice On)’을 세계 최초로 탑재했다. 말 한 마디로 리모컨 없이 최장 5ｍ 거리에서도 에어컨을 작동시킬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에어컨이 현재 상태를 음성으로 안내해주는 기능도 함께 들어 있다.

‘4D 냉방’도 눈에 띄는 기능이다. 상하좌우 4방향에서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입체 냉방 기술이다. 특히 인체감지 센서를 부착해 에어컨 사용자의 위치와 온도, 활동량을 감지한다. 덕분에 각각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냉방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또 ‘슈퍼 쿨파워 냉방’ 기능으로 기존 에어컨 바람 온도보다 4도 이상 낮은 차가운 바람을 발생시키는 초강력 냉방 기술을 적용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에어컨을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는 것도 휘센의 장점이다. LG전자는 에어컨 업계 처음으로 휘센에 근접무선통신(NFC) 기술을 적용했다. 사용자가 스마트폰 터치 한 번으로 NFC에 저장해 놓은 바람 상태를 찾아낸 뒤 바로 동작시킬 수 있다. 휘센 전용 스마트폰 앱인 ‘스마트 휘센앱 3.0’을 활용하면 외부에서 에어컨을 원격 제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가진단과 에너지 관리, 필터 관리, 절전량 확인 등의 각종 기능을 스마트폰 하나로 편리하게 쓸 수 있다.

휘센은 에어컨 업계 최고 에너지 효율을 갖췄다.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보다 150%가량 효율이 높은 ‘에너지 프론티어 라벨’ 인증을 받았다. LG전자는 휘센 브랜드 홍보와 마케팅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휘센의 광고모델인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참석한 리듬체조 갈라쇼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는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국내 리듬체조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는 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