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의 경매 낙찰가율이 작년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올랐다.

26일 부동산태인은 2011년부터 지난 22일까지 경매에 나온 서울 아파트 1만8412건을 분기별로 조사한 결과 올해 1분기 낙찰가율이 작년 4분기에 비해 2.13%p 오른 76.15%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입찰 경쟁률은 5.7대 1로 2011년 1분기(6.56대 1) 이후 가장 높았고, 낙찰가가 감정가를 웃도는 고가낙찰 물건 수도 10건이나 나왔다.

반면 2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취득세 감면혜택 연장 방안이 3월 중순께 국회를 통과하는 등 연초 불확실성이 커져 작년 동월보다 17.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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