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1부 - 집중분석 우리투자증권 김병연 > 결론적으로 보자면 한국시장은 현재 상당히 싸다. 이머징이 10.9, 한국시장은 8배 이하다. 전세계 시장 대비해서도 상당히 싼 모습이다. 싸다고 느끼는데 왜 사지 않는가 가장 중요하다. 기업이익 자체를 믿지 못하겠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한국이 원래 디커플링을 봤다. 이머징이나 전세계에 비해 컨트롤 리스트 등이 있었기 때문에 워낙 디스카운트 자체를 봤는데 그러한 주요 원인은 싸다는 것을 그대로 못 믿고 1분기 실적이 또 다시 하향 조정될 것이 아니냐, 즉 지금은 8배라고 눈에 보이지만 향후 기업실적이 발표되면 9배, 10배 가지 않겠느냐는 불신이 가장 크다. 지금과 같은 딥 밸류, 즉 상단 디스카운트가 분명하게 나타났던 적이 2005년, 금융위기 이후 2010년, 그리고 현재 2013년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너무 불신이 강한 것이 아닌가. 따라서 글로벌 증시는 계속 상승하고 있는데 한국시장만 디커플링이 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2005년과 비슷한 것이 무엇일까. 첫 번째는 임밸런스의 밸런스화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는 그러한 무역수지들이 균형점을 찾아가면서 채권에서 주식으로 자산 간 대칭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작년에는 채권이 상당히 좋았고 올해는 지금까지 채권시장이 거의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다. 돈이 주식자금으로 많이 몰리는 모습들이 2005년에 나타났고 똑같이 신 정부 효과, 그리고 이러한 글로벌 증시는 계속 뻗어나가는데 한국시장만 디커플링되는 모습이 2005년에도 나타났다. 2005년 당시를 생각해보면 IT 버블 이후 5년차가 진행됐었다. 지금은 금융위기 이후 5년차다. 기본적으로 저성장이 계속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경기 하강 압력이 계속 진행되고 있고 2007년의 차이나붐처럼 성장이 굉장히 좋다거나 모멘텀이 있는 모습은 아니다. 2005년에도 한국의 수출이나 매출 증가율은 계속 바닥을 기는 모습을 보였다. 또 중요한 점은 환율이 기조적으로 절상되는 구간이었다는 것이다. 작년 4분기를 기억해보면 이익이 상당히 좋지 않았던 모습을 보였는데 그 이유는 환율이 계속적으로 하락하고 이익에 대한 우려가 강하게 나타났던 상황이었다. 1분기 환율이 다시 1100원대로 올라오고 환율 변동성이 다소 죽으면서 4분기보다 1분기가 괜찮을 것이라는 생각이 2005년보다는 괜찮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차트를 보면 2004년에는 상당히 기업이익이 좋았다. 2001년, 2002년, 2003년보다 2004년에는 거의 2배 가까이 이익이 증가했다. 그 후 2005년에 환율이 계속적으로 빠져나가니 이익이 심하게 하락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오히려 63조에서 58조로 조금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대로 주가는 날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2005년은 1000포인트 상단으로 거의 5년째 막혀 있던 상태였고 그것을 이익이 어느 정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면서 1000포인트 되는 상단 박스를 뚫고 올라가는 모습을 보였다. 그 당시 기관투자자나 투자전략, 1000포인트 오르면 대부분 차익실현이 일어날 것으로 생각했는데 2005년 내내 시장이 오르는 모습이 보였다. 그러한 것의 가장 키포인트는 이익 자체가 좋았다는 것이다. 이 정도의 1분기 이익은 괜찮다며 오히려 눌려 있던 주가가 올라가는 모습을 리레이팅이라고 표현하는 것이다. 2005년보다 현재의 상황이 더 낫다고 본다. 기업 이익수정비율 차트를 보자. 애널리스트들이 어느 정도 상향 조정하는지, 하향 조정하는지를 보여주는 차트다. 1분기는 이익의 컨센서스가 하향 조정되는 모습을 보였는데 최근 이것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어 상당히 긍정적이다. 두 번째로는 환율이 1000원을 간다고 가정하고 최악의 시나리오를 봐도 상반기, 특히 1분기와 2분기까지는 기업이익이 올라가는 추세가 나타난다는 점이다. 4분기에 상당히 안 좋았던 기업이익이 1분기에는 환율의 변동성이 안정되면서 그보다 괜찮다는 점이고 2분기에는 오히려 한국은 수출 성수기다. 6, 7월에 미국이나 유럽에서 드라이빙 시즌이 있기 때문에 미리 재고를 쌓아가는 과정에서 수출 성수기가 나타나는 상황이다. 그래서 오히려 상반기의 기업이익이 괜찮으며 주가는 지금 현재 있는 이 바닥에서 적어도 평균 정도는 올라가야 되지 않느냐고 생각한다. 그 평균을 올라서는 것이 박스권 상단을 뚫을 수 있는 하나의 모멘텀이 될 것이다. 2분기가 가장 중요할 것으로 생각하며 본격적인 상승 국면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밸류에이션 매력이 나타나려면 이익이 어느 정도는 상승해야 주가가 확실히 튈 수 있다. 그런데 저평가 매력이 있는데도 이익이 그다지 좋지 않으면 계속적으로 주가는 지금 선에서 옆으로 기는 모습을 나타낼 것이다. 1분기 컨센서스 프리뷰가 이번 주에 많이 나올 것이며 다음 주부터 기업실적이 발표되는데 그것을 유심히 보면서 생각보다 괜찮다는 느낌이 든다면 주식을 점차 담아가는 것이 좋겠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인민복 입은 파란 눈의 사나이 ㆍ사람 닮은 이빨 물고기 `양치질할 것 같아` ㆍ`실존 스트리트파이터?` 치명적 발차기 영상 눈길 ㆍ`궁중잔혹사` 김현주, 전라 노출?.. 점점 `지나치네` ㆍ김준현 신부공개, 반쪽만 봐도 우아 극치 `실물 궁금` ㆍ송지은 몸매, 베이글녀 지존 등극 `볼륨 라인 대박` ㆍ기성용, `의문의 이니셜` HJ...한혜진과 열애?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