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준 한국원자력연구원 핵주기폐기물처리연구부 박사(사진)가 일본 원자력학회로부터 ‘최다 인용논문상’을 받았다.

26일 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오사카에서 열린 춘계학회에서 일본원자력학회가 매월 발간하는 SCI급 저널인 ‘JNST’에서 가장 많은 인용 횟수를 기록한 조 박사의 논문이 ‘최다 인용 논문상’을 받았다. 조 박사가 제1저자로 저술한 ‘산소 분산공정을 이용한 염화리튬-염화칼륨공융염 내 희토류 염화물 산화반응 특성’ 논문은 사용후핵연료를 재활용할 수 있는 ‘파이로프로세싱’ 공정에서 발생하는 염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을 제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