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소고기값 정육점의 1.9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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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모 조사
백화점에서 팔리는 소고기 가격이 정육점보다 두 배 가까이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또 산지 가격이 떨어지더라도 음식점과 정육점에서의 가격은 잘 내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축산물품질평가원과 공동으로 작년 12월과 올 2월 두 차례에 걸쳐 서울·경기와 6대 광역시의 정육점·음식점 523곳의 축산물 소비자 가격을 조사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한우 등심 1+등급의 100g당 평균 소비 가격은 백화점 1만3029원, 대형마트 8833원으로 정육점(6834원)보다 각각 1.9배, 1.3배 비쌌다. 일반 음식점에서 평균 소비자가격은 1만9769원으로 정육식당 평균(1만2975원)보다 1.5배 높았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소비자시민모임은 축산물품질평가원과 공동으로 작년 12월과 올 2월 두 차례에 걸쳐 서울·경기와 6대 광역시의 정육점·음식점 523곳의 축산물 소비자 가격을 조사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한우 등심 1+등급의 100g당 평균 소비 가격은 백화점 1만3029원, 대형마트 8833원으로 정육점(6834원)보다 각각 1.9배, 1.3배 비쌌다. 일반 음식점에서 평균 소비자가격은 1만9769원으로 정육식당 평균(1만2975원)보다 1.5배 높았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