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 MBC사장, 해임 앞두고 사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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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임을 앞둔 김재철 MBC 사장이 27일 오후 사표를 제출했다.
MBC는 이날 “김 사장이 오후 임원회의에서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뜻을 존중해 사퇴하겠다고 밝히고 회사의 경영국에 사직서를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규정상 MBC 사장의 사표는 제출 즉시 효력을 발휘한다.
앞서 방문진 이사회는 전날 임시이사회를 열어 김 사장에 대한 해임안을 과반수 찬성으로 가결했다. 김 사장이 지난 22일 방문진과 공식 사전협의 없이 계열사 임원 인사안을 전격 발표한 것이 해임의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해임안은 주주총회 의결이라는 최종 절차를 남겨 두고 있지만 방문진이 전체 지분의 70%를 보유한 최대주주라 김 사장 해임은 사실상 확정된 상태였다.
MBC는 이날 “김 사장이 오후 임원회의에서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뜻을 존중해 사퇴하겠다고 밝히고 회사의 경영국에 사직서를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규정상 MBC 사장의 사표는 제출 즉시 효력을 발휘한다.
앞서 방문진 이사회는 전날 임시이사회를 열어 김 사장에 대한 해임안을 과반수 찬성으로 가결했다. 김 사장이 지난 22일 방문진과 공식 사전협의 없이 계열사 임원 인사안을 전격 발표한 것이 해임의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해임안은 주주총회 의결이라는 최종 절차를 남겨 두고 있지만 방문진이 전체 지분의 70%를 보유한 최대주주라 김 사장 해임은 사실상 확정된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