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한컴) 대주주인 김상철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한컴은 27일 판교 한컴타워에서 이사회를 열고 김상철·이홍구 공동대표 체제를 이홍구 단독대표(사진) 체제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 대표는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김 회장은 한컴 지분 28.94%를 보유한 소프트포럼 대주주다.

김보영 기자 w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