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 경기 기대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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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들의 경기 기대감이 예상보다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민간 경제조사단체인 콘퍼런스보드는 3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59.7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는 전달의 68과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치 68을 모두 밑도는 수준이다.
소비자 신뢰지수는 기준치인 100보다 높을수록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가계가 더 많다는 뜻이다.
세부 항목별로는 현재 경기 여건에 대한 지수가 종전 61.4에서 57.9로 떨어졌다. 앞으로의 경기 기대 지수도 72.4에서 60.9로 하락했다. 다만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다’는 답변에 대한 지수는 36.9에서 36.2로 개선됐다.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 정부의 예산 자동 삭감(시퀘스터)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진 것으로 분석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미국 민간 경제조사단체인 콘퍼런스보드는 3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59.7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는 전달의 68과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치 68을 모두 밑도는 수준이다.
소비자 신뢰지수는 기준치인 100보다 높을수록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가계가 더 많다는 뜻이다.
세부 항목별로는 현재 경기 여건에 대한 지수가 종전 61.4에서 57.9로 떨어졌다. 앞으로의 경기 기대 지수도 72.4에서 60.9로 하락했다. 다만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다’는 답변에 대한 지수는 36.9에서 36.2로 개선됐다.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 정부의 예산 자동 삭감(시퀘스터)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진 것으로 분석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