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홈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사장 최양하)은 결혼 시즌을 앞두고 신혼가구용 신제품을 출시했다. 한샘이 제시한 올해의 콘셉트 색상은 ‘화이트’. 화이트는 가능성과 포용력이 큰 색깔로 화사하고 밝은 이미지가 볼륨감과 팽창성을 살려준다.

‘루나(luna) 화이트’는 한샘이 올 화이트 트렌드에 맞춰 내놓은 프리미엄 모던 스타일의 침실가구다. 유럽의 명품 가구에서 볼 수 있는 절제된 라인과 세련된 형태의 모던 스타일 가구로 화사하고 트렌디한 신혼 침실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루나 침대는 공간이 넓어 보이는 화이트 컬러의 평판형 제품으로 나무 프레임에 스틸 다리로 구성해 안정감을 높여 어느 스타일에나 잘 어울리도록 디자인했다.

옷장은 유리같이 맑은 화이트 하이글로시(white highglossy) 도어에 유리 느낌의 고급 아크릴이 매입된 알루미늄 손잡이를 이용해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침실 가구인 서랍장과 화장대 협탁 등도 침대 옷장과 통일감 있게 디자인했다.

신혼의 거실 공간을 꾸미는 데는 콤팩트한 3인용 ‘위더스데코 패브릭 소파’가 안성맞춤이다. 화이트 인테리어 콘셉트에 따라 화이트와 잘 어울리는 퓨어그레이 컬러의 신제품 소파는 고급 패브릭을 사용해 패브릭 특유의 따뜻한 느낌을 살리면서도 특수 가공을 통해 오염문제를 해결했다.

재충전과 휴식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매트리스가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다 아는 사실이다. 한샘의 ‘컴포트아이 SL 2000번’ 제품은 유럽산 라텍스가 들어간 필로톱으로 구성돼 누웠을 때 포근한 느낌을 줘 안락함을 배가시켰다. 또 7존 커스텀파워 스프링이 전체 몸을 인체 곡선에 맞게 지지해줘 자는 동안 체압을 분산시켜준다.

한샘은 결혼을 준비하는 신혼부부를 위해 전국 5개 플래그숍(잠실, 부산센텀시티, 논현, 방배, 분당)과 80여개 한샘인테리어 대리점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컴포트아이 매트리스를 구매하면 침대(frame)를 40~50%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예비 신혼 고객이 웨딩멤버십에 가입하면 필수 혼수 아이템을 최대 65%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혼수초특가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쿠쿠 전기밥솥, 반상기세트, 이불세트, 러그 등 혼수 필수 아이템이 해당 품목이다.

한샘은 이와 함께 프리미엄 부엌가구 브랜드 ‘키친바흐 스모크드오크’도 선보였다. 한샘의 프리미엄 부엌가구 브랜드 ‘키친바흐’가 출시한 국내 최초의 독일산 훈증무늬목(건식 무늬목을 훈증로에서 일정 온도 이상으로 숙성시킨 훈증공법)을 활용한 부엌가구로 자연 그대로의 자재를 사용한 친환경 제품이다.

스모크드오크의 훈증무늬목은 이탈리아와 독일 등지에서 친환경 소재로 각광받는 소재로 살아 숨쉬는 천연 소재를 활용하기 때문에 각 가정의 부엌마다 무늬결이 조금씩 달라보인다.

키친바흐 스모크드오크는 ‘L-D-K’(Living-Dining-Kitchen)에도 적합하다. L-D-K란 거실과 식사공간, 부엌이 하나로 이어진 오픈형 부엌을 의미한다. 부엌과 거실이 분리된 별도의 공간이 아니라 집안의 중심에 식사공간을 두고 거실과 부엌을 결합해 공간 효율을 높인 배치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