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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은 생활수준이 높아질 수록 더욱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트렌드다. 맛과 건강을 겸비한 웰빙 빵을 추구하는 (주)빵굽는사람들(대표 이정승)이 주목받는 이유다.

1997년 설립된 (주)빵굽는사람들은 10년 전 가격판매를 단행, 착한 가격과 최고의 맛으로 소비자들을 유인하고 있다. 특히 제빵사와 판매원이 직접 생산판매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빵반죽을 얼린 냉동생지를 사용하지 않아 질감과 신선도 측면에서 다른 프랜차이즈와 차별화하는 데 성공했다. 대표빵인 순우리밀빵은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방부제나 농약을 살포한 수입밀을 전혀 쓰지 않고 신선도와 영양성분을 보존한 밀가루로 제조해 건강성과 안정성이 우수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우리밀과 국산농산물을 사용해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1998년 LG마트 (현 GS마트) 반포점 입점을 시작으로 킴스클럽, 2001아울렛, 농협하나로마트, 클럽 등 90여개 점포를 개설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2010, 2011 우리농산물 건강빵 경진대회 최우수상, 제15회 서울국제빵과자경연대회 최우수상, 2013년 광주광역시국제식품전 대상 등을 수상했다.

사랑 나눔에도 적극 참여해 저소득 가정과 불우이웃에게 빵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다하고 있다.

이정승 대표는 “현재 전국의 농협하나로마트·클럽 70여개 점에 입점 중으로 앞으로 200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빵 외에도 샌드위치, 음료, 런치 상품을 판매하는 복합 베이커리 카페를 선보여 베이커리 전문 레스토랑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