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박 대통령 비난…"천안함은 모략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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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박근혜 대통령의 '천안함 용사 3주기' 추모사에 대해 비난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27일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대변인 문답을 통해 "모략극으로 이미 진상이 드러난 사건에 대해 청와대 안방주인이 추모사라는 것을 했다"며 "이것은 현 정권이 리명박 정권과 다를 바 없는 대결 정권이라는 것을 실증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평통 대변인은 이어 "천안호 사건으로 말하자면 동족대결과 북침전쟁 책동에 미쳐 날뛴 리명박 패당에 의해 조작된 극악무도한 모략극"이라며 천안함 사건과 북한은 관련이 없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6일 천안함 3주기 추모사에서 "북한은 희생과 대결의 악순환을 가져오는 도발을 중지하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선순환의 길을 선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27일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대변인 문답을 통해 "모략극으로 이미 진상이 드러난 사건에 대해 청와대 안방주인이 추모사라는 것을 했다"며 "이것은 현 정권이 리명박 정권과 다를 바 없는 대결 정권이라는 것을 실증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평통 대변인은 이어 "천안호 사건으로 말하자면 동족대결과 북침전쟁 책동에 미쳐 날뛴 리명박 패당에 의해 조작된 극악무도한 모략극"이라며 천안함 사건과 북한은 관련이 없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6일 천안함 3주기 추모사에서 "북한은 희생과 대결의 악순환을 가져오는 도발을 중지하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선순환의 길을 선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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