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비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방송광고는 KT의 ‘올-IP’ 광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CM전략연구소가 지난 1월과 2월 두 차례 실시한 2013년 방송 광고 월별 호감도 조사에서 이 광고는 2개월 연속 1위에 올랐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인기를 얻은 남매 듀엣 ‘악동 뮤지션’ 등을 내세운 이 광고는 생소한 서비스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애니메이션과 중독성 있는 노래로 전달해 독창적이면서도 쉽고 재미있다는 반응을 얻었다. CM전략연구소는 “동일한 광고가 이 조사에서 2개월 연속 1위에 오른 것은 드문 일”이라며 “유명 연예인에 의존하지 않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승부했다는 점에서도 높이 평가할 만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