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스가 퍼시스 그룹의 경영참여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8일 오전 9시11분 현재 팀스는 전날보다 800원(5.06%) 오른 1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퍼시스의 최대주주인 시디즈는 전날 장후, 경영 참여를 위해 팀스 주식 11만3710주(지분 5.69%)를 장내에서 매수해 보유 중이라고 공시했다.

본래 팀스는 정부의 대기업의 공공 조달 시장 참여 제한을 피하기 위해 2010년 말 사무용가구 1위 업체인 퍼시스에서 인적 분할돼 신설됐다.

그러나 지난해 말 팀스가 공공조달시장에서 퇴출되고 취약한 지배구조로 경영권 분쟁이 지속되자 퍼시스 그룹이 경영권을 재취득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