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꾸준한 매수세 유입에 오후 들어서도 550선에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자결제주는 관련 시장 확대 기대에 동반 상승 중이다.

28일 오후 1시22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 대비 2.93포인트(0.53%) 오른 551.6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3억원, 90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되고 있다. 반면 개인은 233억원 매도 우위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 제약, 인터넷, 기타제조, 컴퓨터서비스 등은 1%대 상승하며 두드러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방송서비스, 비금속 등은 1%내 약세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 종목이 많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동서, CJ E&M 등은 오르고 있지만 파라다이스, CJ오쇼핑, GS홈쇼핑, SK브로드밴드, 씨젠 등은 내리고 있다. 다음은 보합이다.

온라인 사용 연령대 확대로 인한 온라인 쇼핑시장 성장과 스마트폰 대중화에 따른 전자결제시장 성장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에 KG모빌리언스(6.76%), 한국사이버결제(3.03%), 다날(2.45%) 등 전자결제 관련주가 강세다.

현재 코스닥 시장에선 상한가 8개 등 519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389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 거래량은 2억7800만주, 거래대금은 1조2600억원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