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28일 '신(新)증권결제시스템 개통 1주년' 및 '증권결제제도의 이론과 실무' 발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탁원이 운용하는 신증권결제시스템은 증권시장의 결제지연 문제를 해소하고 결제제도의 국제적인 정합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 2월 개통됐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김경동 예탁원 사장이 신증권결제시스템 개통 의미를 재조명하고,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박사가 신증권결제시스템 구축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아울러 예탁원은 증권결제제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증권결제제도 이론서인 '증권결제제도의 이론과 실무'의 출판식도 함께 열었다.

이 책자는 증권결제의 기본적인 이론과 주요 선진국의 증권결제제도 및 증권시장 전반의 결제실무절차를 골자로 하고 있다.

예탁원은 "신증권결제시스템의 안정적인 정착을 토대로 증권결제 리스크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결제유동성 공급 등 결제원활화 장치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