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는 서울 강남의 술집에서 30대 여성을 숨지게 한 혐의로 제갈모씨(39)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했다. 제갈씨는 작년 10월 서울 신사동 주점에서 흉기로 가수 김성수 씨의 전 부인인 강모씨를 살해하고, 프로야구 선수 박모씨 등 남성 3명을 잇달아 찌른 혐의로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