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롯데百 총괄사장 책 발간 "강자가 먼저 양보해야 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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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롯데백화점 총괄사장(사진)이 40년 가까이 유통 현장에서 일하며 겪은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놓은 ‘Win-Win(윈-윈)에도 순서가 있다’(끌리는책)를 최근 출간했다.
이 책의 화두는 ‘상생’이다. 책 제목에서 앞쪽의 ‘윈’은 협력업체를, 뒤쪽의 ‘윈’은 대기업을 뜻한다. 우월한 위치에 있는 기업이 더 양보하고 배려해야 ‘윈-윈’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의미다.
이 총괄사장은 책 서문에 “나이가 많은 사람, 힘 있는 사람, 권력을 가진 사람 또는 그런 기업이 먼저 양보하고 배려해야 상생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고 강조했다. 또 “자기가 먼저 이익을 내려고 하면 결국 상생에서 멀어질 뿐만 아니라 사회에도 피해를 준다”고 썼다. 기업과 경영자의 역할, 유통산업의 미래 등에 관한 저자의 생각도 책에 담겨 있다. 이 총괄사장은 1943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76년 롯데백화점 창립 멤버로 입사했다. 롯데백화점 본점장, 영업본부장 등을 거쳐 2007년부터 작년 초까지 대표이사를 지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이 책의 화두는 ‘상생’이다. 책 제목에서 앞쪽의 ‘윈’은 협력업체를, 뒤쪽의 ‘윈’은 대기업을 뜻한다. 우월한 위치에 있는 기업이 더 양보하고 배려해야 ‘윈-윈’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의미다.
이 총괄사장은 책 서문에 “나이가 많은 사람, 힘 있는 사람, 권력을 가진 사람 또는 그런 기업이 먼저 양보하고 배려해야 상생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고 강조했다. 또 “자기가 먼저 이익을 내려고 하면 결국 상생에서 멀어질 뿐만 아니라 사회에도 피해를 준다”고 썼다. 기업과 경영자의 역할, 유통산업의 미래 등에 관한 저자의 생각도 책에 담겨 있다. 이 총괄사장은 1943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76년 롯데백화점 창립 멤버로 입사했다. 롯데백화점 본점장, 영업본부장 등을 거쳐 2007년부터 작년 초까지 대표이사를 지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