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철의 생각 이야기=전국 NGO 단체연대 이래철 상임대표가 지난 1년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 이야기를 묶었다. 저자가 만난 사람들과 생각, 다양한 이야기와 사진 등 1년의 궤적이 일기 형식으로 정리돼 있다. (이래철 지음, 구미서관, 236쪽, 1만5000원)

◇우리들의 일그러진 자화상=천안함 폭침 사건을 특종 보도한 현역 기자가 사건 이후 3년간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좌초설, 기뢰설, 미군잠수함에 의한 오폭설 등 여러 오해를 살폈다. (김문경 지음, 올, 288쪽, 1만5000원)

◇소액 부동산 경매 따라잡기=경매 실전 초보자를 위한 책. 잘 아는 동네나 관심 있는 동네를 부지런히 발품 팔아 얻은 정보를 근거로 무리하지 않고 투자하도록 안내한다. (이재범 지음, 물병자리, 296쪽, 1만2000원)

◇착한 사람들이 이긴다=관습과 의무에 따른 착함 대신 인간의 본성과 감성에 따르는 덕(德)의 윤리를 계발하는 것이 가장 고차원적 자기계발이며 성공하는 길이라고 주장한다. (모기룡 지음, 한빛비즈, 296쪽, 1만4000원)

◇만주족의 역사=변방 민족에서 청나라 제국의 건설자가 된 만주족의 기원과 정체성, 흥망성쇠의 역사를 담았다. (패멀라 카일 크로슬리 지음, 양휘웅 옮김, 돌베개, 389쪽, 1만8000원)

◇나를 찾아줘=똑똑하고 매력적이지만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닉과 에이미과 최고의 소울메이트에서 최악의 관계로 변해가는 과정을 그린 심리스릴러 소설. (길리언 플린 지음, 강선재 옮김, 푸른숲, 640쪽, 1만4800원)

◇옷 입은 사람 이야기=고대 이집트의 가발부터 최근의 ‘톱프리 운동’까지 옷과 패션을 둘러싼 인간의 욕망과 의식, 문화, 사회현상 등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이민정 지음, 바다출판사, 240쪽, 1만2800원)

◇몸젠의 로마사1=로마 건국에서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사망까지를 그린 롬젠의 ‘로마사’ 가운데 고대 이탈리아의 시작부터 로마 왕정의 철폐까지 다룬 첫 번째 책이다. (테오도르 몸젠 지음, 김남우 외 옮김, 푸른역사, 376쪽, 2만원)

◇반복=독일어권 문단의 대표적인 작가가 자신의 모계를 통해 흘러오고 있는 슬로베니아를 배경으로 쓴 소설. 주인공이 전쟁 중 실종된 형의 흔적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페터 한트케 지음, 윤용호 옮김, 종문화사, 264쪽, 1만7000원)

◇고양원더스 이야기=국내 최초의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의 탄생 비화부터 감독, 코칭스태프, 선수들의 열정과 고민을 재구성했다. (김은식 지음, 한스미디어, 272쪽, 1만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