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케이스 제조업체인 모베이스 최대주주가 회사 지분 5.55%를 장외에서 매각했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모베이스 최대주주인 손병준 대표는 이날 장 마감 후 보유 지분 49.11%(442만주) 가운데 총 발행주식의 5.55%(50만주)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여러 기관투자가에 팔았다. 매각 가격은 이날 종가(2만2150원)보다 5.2%가량 할인된 주당 2만1000원이다. 블록딜 주관은 신한금융투자가 맡았다. 손 대표는 이번 매각으로 105억원가량을 손에 쥐게 됐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