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6조5000억원 규모의 호주 로이힐 광산 프로젝트 수주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오전 9시26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날보다 1100원(1.61%) 오른 6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물산은 전날 호주 로이힐홀딩스가 발주한 로이힐 철광석 광산 프로젝트의 인프라 건설공사 낙찰통지서(NOA)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계약금은 55억9000만 호주달러(약 6조5000억원)다.

강승민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이번 수주와 관련해 올해 1조원, 내년 2조5000억원, 2015년 3조원 가량이 매출이 인식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