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키프로스발(發) 호재에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29일 코스피 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 대비 1.00포인트(0.38%) 오른 264.90에 장을 마쳤다.

지수 선물은 상승 출발한 이후 꾸준히 상승 추세를 유지했다.

키프로스가 구제금융 이후에도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뉴욕증시가 사상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하는 등 유럽과 미국발 호재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28일(현지시간) 구제금융에 합의한 키프로스는 은행 영업을 재개했지만 큰 혼란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24계약, 1204계약 매수 우위였다. 기관은 2965계약 매도 우위였다.

프로그램도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대량 매수에 나섰다. 비차익거래가 2616억원, 차익거래가 198억원 매수우위로, 전체 프로그램은 2815억원 순매수였다.

선·현물 가격 차이인 시장베이시스는 1.51로 전날 대비 낮아졌다. 거래량은 13만9328계약, 미결제약정은 10만7718계약으로 1142계약 증가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