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은 국제아동후원단체 플랜과 함께 인도네시아 자바섬 그로보강 지역에 ‘제2 코미포 스쿨’ 준공식을 열었다고 28일 발표했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번째 학교다. 제2 코미포 스쿨은 초등학교와 유치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도서관 화장실 식수시설을 갖췄다. 학교가 생기면서 그로보강 지역 300여명의 학생들과 교사들이 혜택을 받게 됐다.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코미포 스쿨이 인도네시아의 밝은 미래를 여는 인재를 양성하고 한국 국민과의 아름다운 교류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이날 현지 시민단체인 이베카와 ‘소수력발전사업 공동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합의각서’를 채결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