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연쇄 폭탄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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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또 다시 연쇄폭탄테러가 발생했다. AP통신은 바그다드에서 연쇄폭탄테러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고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오전 바그다드 북부 카지미야에서 경찰 차량이 폭발해 경찰관 1명과 행인 1명 등 2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다. 몇 시간 후 바그다드 서부 아부그라비에서는 폭파범이 폭발물을 장착한 차를 몰고 군 검문소로 돌진했다. 군인 2명이 목숨을 잃고 민간인 4명을 포함한 9명이 다쳤다.
이라크에서는 이틀 전인 29일에도 시아파를 겨낭한 연쇄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23명이 죽고 130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다. 테러는 이슬람의 주말인 금요일을 맞아 이슬람 사원인 모스크 등에서 예배를 보던 시아파 이슬람교도를 상대로 5차례 이상 동시다발로 발생했다.
2011년 말 미군이 철수한 후 이라크에서는 시아파와 수니파 간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테러가 빈발하게 발생하고 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이날 오전 바그다드 북부 카지미야에서 경찰 차량이 폭발해 경찰관 1명과 행인 1명 등 2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다. 몇 시간 후 바그다드 서부 아부그라비에서는 폭파범이 폭발물을 장착한 차를 몰고 군 검문소로 돌진했다. 군인 2명이 목숨을 잃고 민간인 4명을 포함한 9명이 다쳤다.
이라크에서는 이틀 전인 29일에도 시아파를 겨낭한 연쇄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23명이 죽고 130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다. 테러는 이슬람의 주말인 금요일을 맞아 이슬람 사원인 모스크 등에서 예배를 보던 시아파 이슬람교도를 상대로 5차례 이상 동시다발로 발생했다.
2011년 말 미군이 철수한 후 이라크에서는 시아파와 수니파 간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테러가 빈발하게 발생하고 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