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약보합권에서 제자리걸음을 지속하고 있다.

1일 오후 1시5분 현재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76포인트(0.14%) 떨어진 554.26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장중 등락을 반복하며 보합권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 외에 특별한 매수주체가 없는 상황이다.

개인이 256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44억원, 86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인 가운데 디지털컨텐츠(1.34%), 의료정밀기기(1.27%), 건설(1.21%) 등이 상승중이고, 오락문화(-3.52%), 음식료담배(-1.21%). 기타제조(-1.07%)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엔 떨어지는 종목이 더 많다.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CJ오쇼핑, 동서, CJ E&M은 하락중이며, 다음, SK브로드밴드, 씨젠은 상승하고 있다.

중국에서 신종조류인플루엔자(AI)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등세다. 이-글 벳파루가 상한가로 치솟았고, 중앙백신은 6.72% 오르고 있다.

반면 파라다이스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7% 이상 급락중이다.

잘만테크도 사외이사 미달에 따라 관리종목 지정 우려가 불거지며 13.25% 떨어지고 있다.

현재 상한가 10개 등 401개 종목이 상승중이고, 501개 종목은 약세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