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환경기업 코웨이(사장 홍준기)가 조리가전 시장에 진출한다.

코웨이는 한국형 전기레인지 ‘하이브리드 레인지(CHI-01)’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가 조리 가전을 선보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하이브리드 레인지는 인덕션(IH) 레인지 1구와 하이라이트(HL) 전기레인지 2구로 구성돼 있다. 조리시간을 단축해주고 화상 위험이 없는 인덕션 방식과 원적외선을 통해 식재료 영양을 보존해주는 하이라이트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한승준 코웨이 신상품팀장은 “수입 전기레인지가 주를 이루는 국내 시장에서 한국 가정에 최적화된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며 “제품 종류를 늘려나가 국내 조리가전 1위에 올라설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