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지영, 이송이 기자] 진동 파운데이션, 진동 칫솔. 요즘에는 ‘진동’이 대세다. 이러한 트렌드 때문인지 최근 뷰티업계에서는 진동 파운데이션에 이어 진동 클렌저를 내놓고 있다.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더 중요하듯 진동 클렌저는 모공 속 노폐물까지 지워준다고 어필해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나 날씨가 더운 날엔 모공 속 노폐물이 피부트러블을 더욱 잘 유발하기 때문에 클렌징에 신경써야 한다. 그러나 진동 클렌저의 ‘브러시’가 모공을 자극해 피부에 좋지 않다는 평도 있고, 모공 속 노폐물은 지워질지 몰라도 아이라이너나 립스틱은 지워지지 않는다는 평도 있다. 이러한 평들을 확인하기 위해 깐깐한 뷰티 점령기가 대신 사용해 알려주기로 결정했다. 각기 다른 3가지 제품으로 체험을 했으니, 부디 많은 여자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란다. ▲ 코리아나, 4D모션 클렌저 1) 선정이유 4D로 내 얼굴을 닦아준다고? 2) 기자 체험 ★ GOOD & BAD 최지영 기자 ‘B+’ ☞ “사이즈는 크지만 효능은 섬세한 아이” - 자극 ‘B+’ : 살짝 따가움이 있다. - 세정력 ‘A` : 각질까지 함께 제거해준다. 종합평가 기자는 개인적으로 모공 브러시에 대해 그다지 긍정적인 의견은 아니었다. 아무리 부드럽다지만 얼굴에 솔을 문지른다는 자체가 어쩐지 상당히 자극적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때문에 이번 리뷰도 꽤나 조심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다행히(?) 세 제품 모두 괜한 우려라는 생각이 들만큼 괜찮았다. 처음 보고 엄청난(?) 사이즈에 살짝 당황했던 제품이다. 정녕 얼굴에 쓰는 제품인가 싶기도 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사용하기 불편하거나 하는 점은 없었다. 여러 번 롤링하지 않아도 메이크업이나 잔여물이 쉽게 클렌징 된다. 그런데 한 가지 약간 따가운 느낌이 든다. 심한 건 아니지만 미세하게나마 따가운 느낌은 그다지 좋은 촉감은 아니라서 이 부분에서 점수가 감점됐다. 사용 후 피부가 매끄러워지는 느낌은 좋다. 더불어 각질제거도 동시에 돼서 이 제품을 사용하는 동안에는 따로 각질제거를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 GOOD & BAD 이송이 기자 ‘A’ ☞ 느낌이 너무 부드럽다~ -자극 `A+` : 자극이 거의 없어 -세정력 ‘A` : 아이라이너도 문제없어~ 종합평가 작을 줄 알았던 기계가 생각보다 커서 놀랐다. ‘너무 커서 이게 잘 닦일까?’ 라는 의심은 얼굴에 기계를 대는 순간 사라졌다. ‘덩치가 큰 사람이 더 연약해~’라는 말이 생각났을 정도로 부드러웠다. 립스틱과 아이라이너를 손등에 그리고 지워봤다. 처음에는 잘 지워지지 않는 것 같더니 오래 문지르니 말끔히 지워졌다. ‘모공 브러시’를 사용했을 때는 세안 후 얼굴이 따가웠는데, 이 제품은 따가움이 없어 좋았다. 그러나 화이트헤드까지는 없어지지 않았다. 브러시 부분만 뺄 수 있어 청소하기 용이했다. 또한 생활 방수제품이라 샤워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너무 편리했다. ▲조성아 22, 신생아 팩 클렌징 키트 1) 선정이유 해면으로 세안하는 느낌일까? 2) 기자 체험 ★ GOOD & BAD 최지영 기자 ‘A-’ ☞ “색조까지 완벽하게 지워지네~!” - 자극 ‘A-’ : 살살 문질러야 자극이 없다. - 세정력 ‘A+` : 색조까지 완벽하게 지워준다. 종합평가 앙증맞은 디자인이 눈에 들어오는 제품이다. 사이즈가 작아 사용하기에도 편하다. 무엇보다 클렌징 효과가 아주 뛰어나다. 여러 번 롤링하지 않아도 색조화장까지 금방 지워낸다. 삼각형 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코 양옆 같은 후미진 곳에도 생각보다 사용하기 쉬웠다. 이 제품은 2단계 진동으로 되어 있어서 원하는 강도의 세기로 사용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강한 자극은 싫어서 1단계 약한 진동으로만 사용을 했다. 그런데 너무 피부에 밀착해서 사용하거나 힘을 주면 약간 따가운 현상이 있었다. 손에 힘 빼고 살살 문질러주면 좋을 듯하다. 그래도 클렌징은 충분히 잘 된다. ★ GOOD & BAD 이송이 기자 ‘A’ ☞ 화이트헤드는 이 제품으로 잡는 걸로~ -자극 ‘A` : 자극이 아예 없지는 않지만, 이 정도면 괜찮네~ -세정력 ‘A+`: 금세 잘 지워지네. 종합평가 다른 진동 클렌저와 다르게 이 제품은 브러시 대신 ‘퍼프’가 달려있었다. 작은 기자의 손에도 한 번에 잡힐 만큼 작은 사이즈였다. 사용하기 전에는 왠지 거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으나, 막상 사용해보니 아주 부드럽진 않지만, 거칠지도 않았다. 1단과 2단으로 나뉘어져 있어 자신에게 맞는 진동을 선택하면 된다. 기자는 피부가 얇아 1단으로만 사용해 봤다. 사용법에 나온 대로 얼굴에 클렌저를 도톰하게 발라준 후 퍼프에 물을 묻혀 롤링했다. 립스틱과 섀도까지 문제없이 지워졌다. 특히 코 옆과 턱 밑의 화이트헤드까지 없애줬다. 이 제품도 퍼프만 분리가 가능해 청소하기 용이했다. ▲ 토소웅, 3D음파진동 모공 브러시 1) 선정이유 브러시의 모가 10만개나 된다고? 2) 기자체험 ★ GOOD & BAD 최지영 기자 ‘A’ ☞ “보기보다 상당히 부드럽네” - 자극 ‘A’ : 클렌징 할 때나 하고 난 후에도 따갑거나 하는 자극은 거의 없다. - 세정력 ‘A` : 화장은 물론 약간의 블렉헤드까지 제거해준다. 종합평가 토소웅 제품은 사이즈가 한 손에 쥐기 좋은 정도여서 사용하기 편했다. 놀라웠던 점은 피부에 브러시를 마사지할 때 거의 자극이 없다는 점이었다. 생각보다 훨씬 피부에 닿는 촉감이 부드러웠다. 클렌징 효과도 좋은 편이다. 사용하고 난 후 얼굴 피부가 매끄러워 진 것을 바로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한 번 사용으로도 블랙헤드가 꽤 옅어진 것을 볼 수 있다. 블랙헤드가 많은 편인 기자에게는 이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 GOOD & BAD 이송이 기자 ‘A’ ☞ 거품이 풍성해져 뽀득한 느낌 -자극 ‘A+` : 부드럽다~ -세정력 ‘A+`: 거품도 풍성하게 나더니, 잘 지워지네 종합 평가 토소웅 3D 음파 진동 모공 브러시를 사용했을 때 자체적으로 생겨나는 ‘거품’의 양에 놀랐다. 다른 브러시보다 훨씬 많은 양의 거품이 올라왔다. 특히 부드러운 모가 세게 문지르지 않아도 메이크업이 지워지는 점이 가장 맘에 들었다. 기자는 ‘모공 브러시’를 사용하면 힘의 조절이 되지 않아 물기를 닦아내면 조금은 따가웠던 감이 있었는데, 얼굴에 살짝 대고만 있어도 메이크업이 지워져 따가운 느낌이 전혀 없었다. 거치대가 함께 있어 화장실에 두고 사용하기 편리했다. 생활 방수가 돼 부담감 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jiyoung@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유튜브의 만우절 센스 `사이트 폐쇄` ㆍ6살 천재 드러머 연주 실력 `수준급` ㆍ`실컷 자고 싶어?` 자면서 돈버는 일 구인공고 눈길 ㆍ공서영 각선미, 치명적 한뼘 드레스 극강 몸매 `방송인데...` ㆍ호란 웨딩드레스 자태, S라인 볼륨몸매에 입이 떡! "행복하세요~" ㆍ‘그 겨울’ 송혜교 ‘여리여리’ 스타일 팁 ㆍ이도영 김희선 9살 차이.. 만우절 농담 아냐?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