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금 덜 쓰는 수소전지, KIST 공동연구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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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수소 연료전지를 만들 때 사용하는 백금 사용량을 3분의 1로 줄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연료전지연구센터 황승준, 유성종, 이승철, 임태훈 연구원과 김수길 중앙대 교수가 참여한 공동연구팀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발표했다.
수소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차세대 에너지원이다. 하지만 수소를 전기로 바꿀 때 사용하는 백금 촉매의 부품 가격만 1000만원을 웃도는 등 부품 가격을 낮추는 게 과제로 꼽힌다.
연구팀은 값싼 전이금속의 바깥쪽을 백금으로 코팅한 뒤 핵심 입자 위에 원자 크기의 백금층을 두르는 방법으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백금 사용량을 낮추는 데 성공했다.
이 연구 성과는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실렸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연료전지연구센터 황승준, 유성종, 이승철, 임태훈 연구원과 김수길 중앙대 교수가 참여한 공동연구팀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발표했다.
수소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차세대 에너지원이다. 하지만 수소를 전기로 바꿀 때 사용하는 백금 촉매의 부품 가격만 1000만원을 웃도는 등 부품 가격을 낮추는 게 과제로 꼽힌다.
연구팀은 값싼 전이금속의 바깥쪽을 백금으로 코팅한 뒤 핵심 입자 위에 원자 크기의 백금층을 두르는 방법으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백금 사용량을 낮추는 데 성공했다.
이 연구 성과는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실렸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