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고속이 이틀째 거래제한폭(상한가)까지 오르고 있다.

2일 오전 9시20분 현재 천일고속은 전날보다 5150원(14.97%) 급등한 3만9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는 것은 신세계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을 인수하면서 기존 주주인 천일고속(지분 16.67%)이 이에 따른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세계는 전날 계열사인 센트럴시티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주식 38.74%를 인수,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의 최대 주주가 됐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