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 경제지표 부진.. 코스피, 관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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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투자 오후증시 - 글로벌 인사이드
우리투자증권 서상영 > 유럽시장은 이스트 먼데이로 휴장했고 미국시장은 중국의 PMI 제조업 지수가 예상보다 하락한 점, ISM 제조업 지수가 큰 폭의 약화를 보인 점에 의해 전반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그러나 아시아 시장의 흐름은 등락이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일본의 경우 BOJ 통화정책회의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되어 있다 보니 엔화가 93엔 초반까지 강세를 보이면서 전날에 이어 2.5% 넘게 하락 출발했다. 그 뒤로 반발매수세가 유입되었으나 오후장 들어 93엔이 하회해 92.7엔까지 밀리면서 재차 하락폭을 키워 현재 1% 가까이 하락한 상태다.
중국의 경우 전날 제조업 지표가 예상보다 나빴다는 점에서 하락을 보였는데 오늘의 경우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을 보이다가 현재는 약보합 상태다. 우리나라 한국시장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STX 그룹 문제가 은행주까지 영향을 주면서 1% 가까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어제 G2 국가인 중국과 미국의 제조업 지수가 발표됐다. 중국의 경우 PMI 지수가 예상보다 낮았지만 신규주문이 전달에 비해 상승했다. 미국의 ISM 제조업 지수는 지난달보다 크게 하락한 51.3으로 발표됐는데 특히 신규주문이 57.8에서 51.4로 크게 급감했다.
G2 국가의 흐름을 보려면 우리나라 수출에 크게 영향을 주는 신규주문을 봐야 한다. 미국의 신규주문은 우리나라 수출에 6개월 선행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중요한 수치다. 다만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이러한 흐름이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면 우리나라 수출 감소가 나올 것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이런 추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오늘은 유럽시장이 부활주일 연휴를 거치고 첫 거래일인데 유로존의 PMI 지수 발표가 있다. 그 뒤로 일단 미국의 ISM 제조업 지수와 함께 이 지표 결과가 유럽시장의 흐름을 결정할 것이다. 스페인의 실업률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기는 할 것이다. 그리고 미국시장에서는 공장주문건수가 발표되는데 이 지표의 특징은 제조업에 관한 총체적인 내용을 제공하고 세부 항목인 도매재고는 GDP 추정에 활용되기 때문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자동차 판매건수 발표도 예정되어 있다. 미국 경기의 특징상 자동차 판매대수 추이는 미국 경기회복과 침체의 갈림길을 알 수 있는 지표로 상당히 중요한데 최근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한다. 우리 시장에 현대, 기아차의 판매 추이도 관심 중 하나인데 최근 판매량이 늘기는 했지만 전체 차지하고 있는 M/S가 줄어들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과 기관이 결정되기 때문에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한다. 결국 이러한 흐름을 보면 전반적으로 금요일에 발표되는 고용보고서의 관망세가 여전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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