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벤처투자기업인 KTB네트워크가 중국 벤처기업 투자 6년여 만에 800억원의 수익을 실현했습니다. KTB네트워크는 오늘(2일) 오전 11시,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2006년부터 중국 벤처기업에 투자해 800억원 상당의 수익을 실현한 KTB차이나옵티멈펀드(KTB China Optimum Fund)의 투자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날 기자간담회에는 이 펀드의 대표 펀드매니저인 홍원호 KTB네트워크 상해사무소장이 방한해 펀드 성과와 한국 벤처캐피탈(VC) 투자사들의 중국진출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이어 진행된 좌담회에는 KTB투자증권 이노비즈 리서치 헤드인 송재경 상무와 KTB네트워크 상해사무소 에이미 예(Amy Yeh) 상무가 한국 기관투자자들의 중국 내 관심 업종과 중국 벤처투자 시장의 유망 투자 업종과 전망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KTB차이나옵티멈펀드는 지난 2006년 6월, 출자 약정액 1천억원(실 납입액 800억원)으로 결성돼 지난달 31일부터 최종 청산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중국과 한국업체에 대한 투자비중이 8:2로 구성된 이 펀드는 주로 인터넷과 서비스, 교육, 메디컬 분야에 투자가 이뤄졌으며, 초기 투자 대비 약 2배 이상의 수익을 거뒀습니다. 이 펀드는 중국 최대 입시학원사인 ‘탈 에듀케이션 그룹(TAL Education Group)’, 중국의 유투브인 ‘투도우 홀딩스(Tudou Holdings)’, 제대혈 1위 기업 ‘차이나 코드 블러드(China Cord Blood)’ 등 총 12개 중국 기업에 투자했습니다. 이중 8개 기업을 미국 및 홍콩 증시에 상장시키고 3개 기업은 M&A 매각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하여 총 800억원 상당의 수익을 실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진호 KTB네트워크 대표는 “중국 펀드의 성공은 중국에서 한국이 이미 강점을 가진 사업에 특화하여 집중한 결과” 라며 “단순 투자에 그치지 않고 투자기업의 경영에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한 한국적 가치 증대(Value-Add) 지원이 좋은 결실을 가져오게 했다” 고 평가했습니다. 어예진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외국까지 소문났네` 기성용·한혜진, 한국판 베컴 부부 ㆍ`고속도로 봉쇄` 네덜란드 경찰, 만우절 장난 사과 ㆍ3천300만원 매물로 나온 원조 슈퍼맨 의상 ㆍ박시후 검찰송치, 준강간 및 강간치상 혐의 ㆍ김준현 샤론스톤 변신 “샤론스톤 아닌 1톤 같아” ㆍ김기리 신보라 열애 보도 직전 “김지민 말고 신보라가 이상형” ㆍ창민 스트레칭, 앉아만 있을 뿐인데... `근육 대박`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예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