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트렌드세터]탁 트인 풍광 '힐링' 골프장이 주목 받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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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TPC, 블라인드 없는 27홀에 곳곳엔 스토리 '가득'
▶'힐링'으로 주목받으며 트렌드세터 사이에서 인기 'up'
골프장은 뭐니 뭐니 해도 탁트인 전경이 매력이다. 하지만 막상 수도권 인근에서 시원한 경관의 골프장을 만나기란 쉬운일 만은 아니다.
최근 몸과 마음의 여유를 찾는 '힐링'이 유행하면서 골프장 선택의 트랜드가 바뀌고 있다. 뱀 처럼 꼬리를 무는 답답한 코스보다 확트인 풍경과 자연 친화적인 코스를 선호하는 것이다.
양평 TPC CC는 지난 2004년에 개장된 골프장으로 블라인드가 없이 확트인 풍경으로 정평이 나있는 곳이다. 최근 이곳이 트렌드세터(유행을 선도하는 사람)들 자청하는 골퍼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양평TPC는 개장 전부터 코스 레이아웃과 서비스, 부대시설 등 우월한 조건이 알려지면서 마니아와 가족 골퍼들로부터 호평을 이끌며 주의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호텔·레저 전문기업(라미드그룹)이 운영는 만큼 클럽하우스 곳곳에는 그림, 조각상 등 예술품이 넘쳐나 격조 높은 분위기를 더하며 특급 호텔에 온 듯한 착각까지 일으킨다.
다용도 연회장과 부대시설도 빈틈 없다. 대형 레스토랑과 8개의 크고 작은 연회실은 물론이고 클럽 하우스 2층에 마련된 오리엔탈 콘셉트의 침실과 다이닝 룸은 VIP를 위한 최적의 공간으로 제격이다.
블라인드 없이 27홀(총 10,396야드)규모로 구성된 골프 코스는 양평TPC 의 자랑거리 가운데 하나다. 골프코스 전문가들은 국내 프로대회는 물론 PGA급 해외 명문대회를 치루기에도 손색이 없다고 입을 모은다.
TPC는 뭘까. TPC는 'Tournament Player Course'의 영문 앞 글자를 딴 말로 토너먼트 대회를 치룰 수가 있는 컨디션과 시설을 갖춘 코스를 뜻한다. 흔히 알고 있는 미국 PGA와 LPGA 정규 투어가 대부분 TPC코스에서 치뤄진다.
TPC(Tournament Player Course)는 1만 7천 여개의 골프장을 보유한 골프의 나라 미국에도 단 17개 뿐으로 양평TPC의 '코스 우월주의'가 이해가는 대목이다.
탁트인 경광 때문에 코스 공략이 쉬어 보인다고 자만해선 않된다. 도전정신을 유발하는 묘한 매력을 지녔기 때문이다. 거의 모든 홀에 벙커와 헤저드가 자리 하고 있어 정교한 샷을 구사해야만 공략 가능하다.
코스 하단에 위치한 루나코스는 정확한 아이언의 기술이 필요한 곳이다. 곳곳에는 헤저드와 벙커가 도사리고 있다. 반면 상단부에 펼쳐진 스텔라코스는 편안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그린으로 여성 골퍼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쾌적한 기후도 '힐링'에 한 몫 한다. 양평TPC는 해발 250~300m에 위치해 여름엔 싱그럽고 겨울엔 포근함이 깃들어 있어 4계절 가장 좋은 환경과 라운드 조건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게 골프장측 설명이다.
양평TPC만의 이색공간인 골프 박물관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골프 박물관에는 18세기 유럽에서 사용되던 실제 우드와 드라이버, 수공 아이언 클럽 등이 전시되어 있어 세계 골프 600년사를 만나볼 수 있다.
접근성은 기본이다. 현재 진행중인 제2영동고속도로 부분 공사(2016년 완공 예정)가 개통되면 수도권 기준 1시간 이내의 접근성까지 확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검증된 코스와 고품격 클럽하우스, 골프장 곳곳에 스토리가 깃든 양평TPC. 본격적인 골프 시즌을 맞이해 '힐링코스' 로 무장한 양평TPC가 골프 트랜드세터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knews@hankyung.com
▶'힐링'으로 주목받으며 트렌드세터 사이에서 인기 'up'
골프장은 뭐니 뭐니 해도 탁트인 전경이 매력이다. 하지만 막상 수도권 인근에서 시원한 경관의 골프장을 만나기란 쉬운일 만은 아니다.
최근 몸과 마음의 여유를 찾는 '힐링'이 유행하면서 골프장 선택의 트랜드가 바뀌고 있다. 뱀 처럼 꼬리를 무는 답답한 코스보다 확트인 풍경과 자연 친화적인 코스를 선호하는 것이다.
양평 TPC CC는 지난 2004년에 개장된 골프장으로 블라인드가 없이 확트인 풍경으로 정평이 나있는 곳이다. 최근 이곳이 트렌드세터(유행을 선도하는 사람)들 자청하는 골퍼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양평TPC는 개장 전부터 코스 레이아웃과 서비스, 부대시설 등 우월한 조건이 알려지면서 마니아와 가족 골퍼들로부터 호평을 이끌며 주의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호텔·레저 전문기업(라미드그룹)이 운영는 만큼 클럽하우스 곳곳에는 그림, 조각상 등 예술품이 넘쳐나 격조 높은 분위기를 더하며 특급 호텔에 온 듯한 착각까지 일으킨다.
다용도 연회장과 부대시설도 빈틈 없다. 대형 레스토랑과 8개의 크고 작은 연회실은 물론이고 클럽 하우스 2층에 마련된 오리엔탈 콘셉트의 침실과 다이닝 룸은 VIP를 위한 최적의 공간으로 제격이다.
블라인드 없이 27홀(총 10,396야드)규모로 구성된 골프 코스는 양평TPC 의 자랑거리 가운데 하나다. 골프코스 전문가들은 국내 프로대회는 물론 PGA급 해외 명문대회를 치루기에도 손색이 없다고 입을 모은다.
TPC는 뭘까. TPC는 'Tournament Player Course'의 영문 앞 글자를 딴 말로 토너먼트 대회를 치룰 수가 있는 컨디션과 시설을 갖춘 코스를 뜻한다. 흔히 알고 있는 미국 PGA와 LPGA 정규 투어가 대부분 TPC코스에서 치뤄진다.
TPC(Tournament Player Course)는 1만 7천 여개의 골프장을 보유한 골프의 나라 미국에도 단 17개 뿐으로 양평TPC의 '코스 우월주의'가 이해가는 대목이다.
탁트인 경광 때문에 코스 공략이 쉬어 보인다고 자만해선 않된다. 도전정신을 유발하는 묘한 매력을 지녔기 때문이다. 거의 모든 홀에 벙커와 헤저드가 자리 하고 있어 정교한 샷을 구사해야만 공략 가능하다.
코스 하단에 위치한 루나코스는 정확한 아이언의 기술이 필요한 곳이다. 곳곳에는 헤저드와 벙커가 도사리고 있다. 반면 상단부에 펼쳐진 스텔라코스는 편안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그린으로 여성 골퍼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쾌적한 기후도 '힐링'에 한 몫 한다. 양평TPC는 해발 250~300m에 위치해 여름엔 싱그럽고 겨울엔 포근함이 깃들어 있어 4계절 가장 좋은 환경과 라운드 조건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게 골프장측 설명이다.
양평TPC만의 이색공간인 골프 박물관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골프 박물관에는 18세기 유럽에서 사용되던 실제 우드와 드라이버, 수공 아이언 클럽 등이 전시되어 있어 세계 골프 600년사를 만나볼 수 있다.
접근성은 기본이다. 현재 진행중인 제2영동고속도로 부분 공사(2016년 완공 예정)가 개통되면 수도권 기준 1시간 이내의 접근성까지 확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검증된 코스와 고품격 클럽하우스, 골프장 곳곳에 스토리가 깃든 양평TPC. 본격적인 골프 시즌을 맞이해 '힐링코스' 로 무장한 양평TPC가 골프 트랜드세터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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