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가 이틀째 이어지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3일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2.69포인트(0.50%) 오른 555.59를 기록중이다.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소폭 하락하고 있는 것에 비해 코스닥은 수급 개선으로 상대적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이 431억원, 외국인이 233억원으로 장중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만이 599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싀(1.58%), 통신방송서비스(1.52%), 통신서비스(1.37%)의 상승폭이 크고, 운송(-1.26%), 비금속(-1.16%), 기타제조(-0.94%)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다. 셀트리온다음은 하락중이지만 파라다이스, CJ오쇼핑, 서울반도체, 동서, CJ E&M, SK브로드밴드, GS홈쇼핑, 씨젠은 상승하고 있다.

북한이 개성공단 근로자의 출경을 불허하고 남측으로의 귀환만 허용하면서 방위산업 관련주들이 강세다. 스페코가 9.33%, 빅텍이 4.39% 오르고 있다.

모바일 게임주들도 신작 기대에 상승중이다. JCE가 4.13%, 게임빌이 3.55%, 위메이드가 1.90% 오름세다.

GS홈쇼핑은 1분기 시장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에 2.40% 상승중이다.

네패스는 갤럭시S4 수혜 기대감에 9.20% 급등중이고, 케이아이엔엑스는 카카오톡 PC 버전 출시로 트래픽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로 3.13% 오르고 있다.

현재 상한가 7개 등 430개 종목이 상승중이며, 491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