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은행인 공상은행이 대만 영풍은행의 지분 20%를 사들인다고 중국 일간지 경화시보가 3일 보도했다. 중국 은행이 대만 은행의 지분을 인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상은행의 투자 규모는 200억대만달러(약 7500억원) 전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두 은행은 앞으로 중국과 대만에서 공동 마케팅을 비롯한 전략적 제휴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