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신도시 난방시설 공사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5억달러 규모의 외화표시채권(일명 김치본드) 발행에 나선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역난방공사는 경기 동탄2지구 지역난방 플랜트 공사 대금을 조달하기 위해 최대 5억달러 규모의 3년 만기 외표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지역난방공사 국내 회사채 신용등급이 AAA(안정적·한국기업평가 기준)인 점을 감안할 때 발행금리는 연 2%대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