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창업을 희망하는 40세 이상 은퇴자의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시니어 창업스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니어 창업스쿨은 민간 교육기관이 보유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경력과 전문지식을 가진 퇴직자의 창업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중기청은 숙명여대 산학협력단,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등 전국 22곳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해 8000만원씩 총 17억원을 지원한다.

각 기관은 창업실무, 모의창업 가상평가 등 100시간 내외의 창업교육을 실시하고 수료생 간 커뮤니티 모임도 지원한다. 교육일정은 창업넷(www.changupnet.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