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만 야구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야구시즌이 드디어 열렸다. 이와 함께 겨우내 움츠렸던 2000억원 야구게임시장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국내 야구게임의 최강자 '넷마블'도 본격적인 야구시즌을 맞아 공습을 본격화하고 있다.

소위 '마구시리즈'로 불리우는 넷마블표 야구게임은 게임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캐주얼 '마구마구', 매니지먼트 '마구:감독이되자', 리얼 '마구더리얼' 등 온라인 야구게임 전(全) 장르에 걸쳐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 게임 이외에 '마구매니저', '마구마구 2013' 등 스마트폰 게임 라인업도 충실히 갖추면서 온라인∙모바일 동시 공략에 성공하고 있다.

넷마블은 이외에 '마구시리즈' 이용자는 물론 KBO 야구팬들을 위해 통합 콘텐츠 웹서비스인 '마구스탯' 서비스도 갖추고 있다.

'마구스탯'의 핵심 콘텐츠는 KBO 전문 야구 기록서비스를 통한 심도 깊은 야구데이터 제공을 비롯해 '불암콩콩'으로 유명한 웹툰작가 최의민 씨의 독점 야구 웹툰, 제휴야구기사, 야구경기 일정과 순위 등을 포함한다.

장르상의 특징도 있지만 넷마블표 게임들은 특히 각기 '국내 유일'이라는 수식어를 달수 있을 만큼 게임성에 있어 타 게임들과 확실한 차별성을 갖고 있어 더욱 시장을 들썩이게 만들 전망이다.

이 모든 넷마블표 야구게임의 중심에는 개발사 '애니파크'가 있다. '마구마구'로 국내 야구시장을 평정하며 최고의 스포츠 명가로 부상한 '애니파크'는 넷마블표 야구게임의 산실로 평가받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야구게임 '마구더리얼' 목표는 세계 최고!

현재 '마구시리즈' 중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작품은 단연 '마구더리얼'이다.

지난 28일 공개서비스에 돌입한 '마구더리얼'은 콘솔 야구 이상의 비주얼과 게임성으로 공개 첫날부터 대형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화제작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마구마구'의 개발사 애니파크가 한국 기술력과 노하우를 총 집대성해 개발한 '마구더리얼'은 △언리얼3엔진을 적용한 극사실적 그래픽, △정규시즌 모드인 '나만의 리그' 도입, △3대3 다대다모드 등 기존 리얼야구게임과 차별화되는 특징들로 이용자들로부터 온라인 야구게임의 '최종진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온라인게임 최초로 대한민국 대표투수 '류현진'을 단독모델로 선정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야구게임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야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류현진의 역사적 MLB 첫 등판을 기념해 삼진 1개를 잡을 때마다 3만거니를 접속한 이용자 모두에게 무료로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를 오는 11일까지 연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오는 25일까지는 구단생성, 게임플레이, 게시판 글 작성 등 다양한 방법으로 모은 볼(BALL)로 대한민국 대표에이스 류현진 선수에게 도전할 수 있는 특별이벤트 '류현진을 이겨라'를 진행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마구더리얼' 웹 페이지 상에서 류현진 선수가 던지는 공을 쳐내면 배팅결과에 따라 게임아이템,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받아갈 수 있게 된다.

애니파크 김홍규 대표는 ''마구더리얼'은 지난 7년간 '마구마구'로 한국야구를 가장 잘 아는 애니파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대성해 개발한 게임으로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시장에서도 콘솔 야구게임과 겨룰 수 있는 유일한 온라인 야구게임이라고 자부한다'며 '국내시장에서 1위 야구게임으로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향후 그 경쟁력을 입증해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온라인 야구게임의 대명사 '마구마구' 2013년 상반기 획기적 변신 예고

국내 온라인 야구게임의 대부는 캐주얼 야구게임 '마구마구'다.

독보적인 선수카드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내 야구게임 시장의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는 '마구마구'는 2006년 국내 공개 서비스를 시작해 올 해 8년 차에 접어든다. '마구마구'는 누적회원이 800만명을 넘어서는 등 국내 온라인 야구게임 중 가장 많은 회원수를 확보하고 있기도 하다.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지난달 27일 2013년 WBC 국가대표 세트덱 추가 등 신규 선수카드를 비롯해 선수영입 다양화, 선수카드 보유가능 개수 상향 등 이용자들이 그간 요구해왔던 사항들을 중점으로 업데이트를 단행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켜가고 있다.

넷마블은 8년 차에 접어드는 '마구마구'에 파격적인 리뉴얼을 올 상반기 내에 단행하며 게임성을 보다 획기적으로 개선할 참이다.

이 리뉴얼에는 △ 캐릭터 및 구장 그래픽 전면 리뉴얼을 포함해 △게임 내 UI의 개선△보다 더 속도감 있고 생동적인 애니메이션 추가 △진짜 실력대로 승부할 수 있는 매칭시스템 개선 △풍부한 신규 콘텐츠 추가 등이 포함돼있다.

국내 유일 KBO-MLB 통합리그 '마구:감독이되자'…핵심콘텐츠로 새로운 변화

국내 유일하게 MLB-KBO 양대리그 38개팀을 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야구매니지먼트게임 '마구:감독이되자'도 본격 야구시즌을 맞아 반전을 꾀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KBO-MLB 양대리그 38개 구단의 선수 라인업을 모두 다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야구 매니지먼트게임인 '마구:감독이되자'는 △이용자간 선수카드 거래, △2명의 용병도입 등 기존 시뮬레이션 야구게임과 차별화된 특징들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지난 12월 공개서비스를 시작했다.

넷마블은 지난 2월초 실시간 경기결과를 알려주는 '마감자' 모바일 앱을 구글플레이에 출시했고 최고리그인 '레전드' 리그보다 한 단계 상위리그인 '엘리트리그'를 새롭게 선보이며 기존 4개 리그(루키리그, 마이너리그, 메이저리그, 레전드리그) 를 5개로 확대했다. 최근에는 여기에 '엘리트리그'의 포스트시즌 우승자들만이 참여할 수 있는 '챔피언스 리그'를 추가하기도 했다.

국내 야구게임 최초로 프로야구 8개구단 대표 치어리더 카드도 선보였다. 이 카드는 투수 및 타자별 모든 포지션에 특수 능력치를 더해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3월초에 업데이트한 핵심 콘텐츠 '트레이닝 센터'는 기대대로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트레이닝 센터'를 통해 이용자는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선수들의 컨디션과 능력을 최고조로 유지시켜 진검 승부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출시 3개월 만에 KBO 총 10개년도, MLB 9개 년도의 선수카드를 확보한 '마구:감독이되자'는 향후에도 매달 선수카드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가 보다 전략적으로 선수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폭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스마트폰 야구매니지먼트 '마구매니저'…스마트폰 야구게임 장르 1위

스마트폰 야구매니지먼트 '마구매니저'의 인기도 야구시즌 시작과 함께 연일 상승세다. 최근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순위도 40위권에서 38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마구매니저'는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의 SD캐릭터는 물론 선수카드시스템을 그대로 활용해 다양한 선수카드로 자신만의 전략에 맞는 선수육성으로 최고의 구단으로 육성해가는 스마트폰 야구매니지먼트 게임이다.

이 게임은 지난 10월 출시 후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부문에서 스마트폰 야구게임 장르에서는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의 캐릭터를 그대로 적용해 이용자들에게 친숙도를더한 '마구매니저'는 세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운영, 선수 특이폼 구현과 함께 '마구마구'의 캐릭터들이 벌이는 경기를 풀 3D로 실시간 중계로 구현한 점, 이용자 경기 복기를 위해 문자 중계를 제공하는 점 등도 강점으로 꼽힌다.

상대방을 초대해 1대1로 9이닝의 경기를 펼칠 수 있는 친선경기 시스템도 도입해 이용자간 대결을 본격화 하면서 이용자들의 관심을 더욱 고조시켰다. 3월을 맞아 국가대표 선수카드는 물론 97년부터~99년까지 3개년 선수카드 업데이트 등을 통해 이용자들이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선수카드의 폭도 넓혔다.

스마트폰 야구게임의 강자 '마구마구 2013'의 귀환

넷마블은 곧 스마트폰 야구게임 시장을 평정할 또 하나의 강력한 무기인 '마구마구 2013'을 오는 4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이 게임은 국내 최고의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의 시스템을 그대로 스마트폰에 구현한 게임으로 매년 최신 버전을 선보여왔고 출시 때마다 최고의 인기를 구가한 바 있어 이용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출시에 앞서 넷마블은 오는 7일까지 '마구마구 2013'를 기다리고 있는 이용자들을 위해 사전등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마구마구 2013' 사전 등록이벤트 페이지에서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미리 등록한 후 발송되는 쿠폰번호를 입력하면 선수 레어카드 1장, 2만 거니 등을 무료로 받아 즐길 수 있다.

넷마블은 4월 중 이 게임의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버전 모두를 공개할 예정이다.

야구정보 종합 콘텐츠 서비스…마구스탯

'마구스탯(http://ma9stat.netmarble.net)'은 넷마블이 한국 프로야구 팬들을 위해 제공하는 야구종합 콘텐츠 서비스다.

넷마블 이용자는 무료로 이 사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프로야구 선수 및 팀 기록 등 '마구스탯' 사이트의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넷마블은 '마구스탯'에서 KBO 공식기록업체인 스포츠2I(스포츠투아이)와 제휴해 심도 깊은 야구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불암콩콩'으로 유명한 웹툰작가 최의민 씨의 독점 야구웹툰, 야구경기 일정과 순위, 야구뉴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넷마블 지종민 본부장은 '넷마블은 국내 게임회사 중 유일하게 '마구시리즈'를 통해 전 장르의 야구게임 라인업을 다 갖췄다'며 '최고의 야구게임=마구시리즈라는 등식이 성립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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